홍경택 작가의 2023년 신작으로 기존의 작품들이 하나의 기준점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팽창했다면 이번 작품은 두개의 중심점을 기준으로 팽창하는 펜과 연필들이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관람객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원했던 작가는 플라스틱의 물성을 강하게 표현하며 그 느낌을 받을 때까지 그리기를 반복해 꽉 차고 여백이 없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여백 없이 다소 낮은 채도로 표현된 이 작품은 끊임없는 욕망 뒤의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어두운 삶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가소장, 2023
A gallery, 2023
Art+_Hot Issue
국립현대미술관,〈젊은 모색〉전의 서울 개최를 허하라2024.12.17
Art+_Art Insight
조지 콘도: 인기와 가치의 경계2024.12.03
Art+_Art Insight
세상은 왜 이토록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운가? : 비상계엄 혹은 정부통제하의 예술2024.12.10
Artist_K-Artist
애니메이션과 고전 신화,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이윤성 작가의 회화 작품2022.08.22
Artist_K-Artist
이동기 작가, 대중문화와 미술을 혼합해 '현재'를 비추다2022.05.16
Artist_K-Artist
화려한 패턴과 일상적인 소재로 우리 시대의 민낯을 담아내는 작가 홍경택2024.10.08
Artist_Art Focus
폭발하는 색과 형태, 홍경택 작가의 ‘펜’ 시리즈 속에 숨겨진 이야기2023.06.14
Artist_Art Focus
홍경택 작가의 ‘훵케스트라’ 연작: 색, 형태 그리고 아이콘들의 하모니2023.06.16
Artist_K-Artist
홍경택 작가, 오색찬란한 색과 패턴 속에 욕망과 이중성을 그리다2022.08.15
Artist_K-Artist
권오상 작가의 차원을 넘나드는 조각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