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면체의 형태로 매우 독특한 구도의 작품 두개를 중첩시켜 놓았다. 이런 구도를 선택한 이유는 알 수는 없지만 알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것이다. 어떤 지형이나 대상을 제대로 알고 싶거나, 무언가 심층적으로 알고 싶을 때 보통 절단해서 3차원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 아래에는 알, 짐승의 새끼 등이 등장하기도 하고 원예도구, 신발, 줄자, 식물 등 다양한 소재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작가소장,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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