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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서울이 전 세계 미술 ‘중심지’로 떠오른 이유

MMCA Seoul ©MMCA Seoul

최근 서울은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서울이 미술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유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가 서울에 개최되면서 세계 미술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아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한국 실험 미술전, LA 카운티 미술관 라크마(LACMA)와 필라델피아 미술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  미술전과 같은 미국의 주요 미술관 전시는 한국 미술의 급부상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은 70년 동안 한국전쟁 이후 폐허에서 첨단 도시까지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다. 그 때문에 서울은 오랫동안 도쿄, 홍콩, 싱가포르에 가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 예술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며 아시아의 주요 예술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미술 시장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갤러리와 미술 전문가들은 서울의 미술 시장이 전문성, 높은 수준의 미술관, 컬렉터, 큐레이터 등 탄탄한 구조와 자본력을 갖추고 있어 파리 미술 시장에 버금가는 도시로 꼽는다. 두 번째로 개최된 프리즈 서울의 규모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에 버금갔으며 전문가들은 프리즈 서울의 매출이 수백만 달러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했다. 무엇보다도 프리즈 서울은 함께 열린 키아프 서울과 매년 약 7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한국의 미술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 프리즈의 CEO인 사이먼 폭스(Simon Fox)는 프리즈 런던의 관람객 수에 육박하는 서울 페어의 성과를 강조하며 서울이 아시아의 잠재적 미술 시장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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