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NOW

“모니라 알 솔: 나미 나미 누움, 얄라 트나암”, 2024년 5월 15일까지 H'ART 미술관에서 개최

Installation view of “Mounira Al Solh: Nami Nami Noooom, Yalla Tnaaam” at H'ART Museum, Amsterdam, 2023-2024. Credit: @ hart.museum

H’ART 미술관(H’ART Museum)은 5월 15일까지 무니라 알 솔(Mounira Al Solh, b. 1978)의 개인전 “나미 나미 누움, 얄라 트나암(Nami Nami Noooom, Yalla Tnaaam)”을 선보인다. 레바논 출신의 현대미술가 알 솔은 지난해 제11회 ABN AMRO 예술상(ABN AMRO Art Prize)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알 솔은 네덜란드와 레바논을 오가며 작업하며, 직물, 비디오, 언어, 음악, 설치, 그림, 공연, 잡지 출판 등 폭넓은 매체를 활용한다. 알 솔의 작업은 자신과 가족, 지인, 정치적 난민과 이주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특히 아랍 세계 여성들에 관해 자주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알 솔은 내전으로 황폐해진 레바논에서의 유년 시절 기억을 가져온다. 폭격이 계속되는 밤에 알 솔의 어머니는 딸이 차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잠옷에 구멍을 뚫고 다시 꿰매기를 반복하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 알 솔은 네덜란드와 레바논의 여성들과 이 명상적인 행위를 다시 하고, 그를 바탕으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나미 나미 누움, 얄라 트나암’은 아랍어 자장가에서 가져왔다.

Editor’s Picks

Most Views

Editor’s Picks

Most Views

World Art View
Post Views: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