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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에 코미노는 달라질 거야”, 2024년 4월 20일까지 발레타 컨템포러리에서 개최

Poster image of "comino will be different next summer,” Valletta contemporary, Valletta, 2024. Credit: Valletta contemporary

발레타 컨템포러리(Valletta Contemporary) 갤러리는 4월 20일까지 단체전 “내년 여름에 코미노는 달라질 거야(comino will be different next summer)”를 선보인다.

몰타의 코미노섬은 소규모 농촌 지역이었다가 1960년대 호텔이 들어서며 급격히 산업화되었다. 이후 관광업은 점점 더 커져 왔고 섬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 전시는 수십 년간 섬이 견뎌온 파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연 유산을 보호하라는 시민 사회의 요구를 강조한다.

전시의 제목은 몰타의 관광부 장관 클레이튼 바르톨로(Clayton Bartolo)가 2022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바르톨로는 환경운동가들에게 섬의 자연 파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내년 여름에 코미노는 달라질 것”을 약속했다. 전시는 지난 2년간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어떻게 코미노섬이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지 질문한다.

기획자는 Maria Eileen Fsadni, 참여 작가는 Joanna Demarco, Inigo Taylor, Mario Asef, Sheldon Saliba, Daphne Caruana Galizia이다. 전시는 2024 몰타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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