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ists
2000년대 이후 한국 동시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매 주 세 명씩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Mid-Career:
3 K-Artists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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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비평] 폐허의 팬
정유진은 폐허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폐허에 관한 이미지를 수집하고,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재생산하는 행위를 반복한다. 희망 없음과 좌절의 형체를 만들면서 무려 일종의 위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2022
Exhibitions
“SYMBOLIC” 2026년 11월 1일까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개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기획전 《SYMBOLIC (심볼릭)》을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 상징은 시대와 문화,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는 개인의 맥락에 따라 유동적인 서사와 영적·무의식적 의미를 담아낸다. 지금 이 시대에도 과거에 이미 사용되어 온 것을 다시 새롭게 차용하거나, 잊혀진 것 위에 다른 의미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수많은 상징들이 끊임없이 변주된다. 그렇다면 과연 완벽한 상징이란 존재할 수 있는가.
2026.08.04
Articles
[비평] 김희천 – 움직이는 이미지 속에서 살아가기
한 세기 전 에디슨이 영화 카메라와 뷰어를 발명했을 때, 그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자동 판매기 같은 기계에 동전을 넣으면 몇 분간 작은 구멍 너머로 반짝이다 사라지는 하찮은 볼거리 정도로 생각했다.
2020.01.21
Exhibitions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2024.01.30 – 2024.06.02,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2024년 대구포럼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개최한다. ‘대구포럼’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2021년 신설된 주제 발굴 기획전이다. 이번 대구포럼 전시는 환경, 생태계의 위기에 관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동시대 작품을 통해 인간 중심적 서사에 대해 성찰하고,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4.01.28
Articles
[비평] 활성화된 사유의 틀: 역사의 현재 그리고 배움의 기록
전시는 ‘앎의 현장’이자 ‘능동적 목격’의 장이 될 수 있을까? 미술관은 ‘석화하지 않고 부유를 거듭하는 지대’가 될 수 있을까? 김성환의 작품세계를 조명한 이번 전시는 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한다. 각 물음이 가진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작가와 큐레이터는 작품을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앎’ 그 자체로 간주한다.
2024
Articles
[비평] The Medium : Layered, Lined
회화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임선희의 작품 세계는 색, 선, 면과 같은 조형의 기본 요소들이 대상의 사실적 묘사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써 가지는 심미적 가치를 탐구하는 것이다. 색채와 선을 분리시켜 모더니즘의 세계를 이끈 세잔, 마티스 등에 영향을 받은 임선희 작가는 현대회화를 전통 회화와 구분 짓는 결정적인 요소인 평면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9
Exhibitions
《최정화: 숲》, 2018.04.10 - 2019.04.07, 성북구립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은 성북동 쌍다리지구 내 ‘거리갤러리’ 공간 조성에 따라 2018년 4월 10일(화)부터 일년 동안 최정화 작가의 ‘숲’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성북동은 예로부터 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며 교류했던 곳이다. 특히, 삼선교에서부터 이어지는 성북천의 물길(현재 성북로)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북동의 마을은 간송미술관, 최순우옛집, 수연산방, 심우장 등 발길 닿는 곳곳마다 지난 과거의 역사와 삶을 느낄 수 있는 문화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2018.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