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NOW.COM

K-artnow.com_2023.09.04_web
K-artnow.com_2023.09.04_web4
K-artnow.com_2023.08.28_web2
K-artnow.com_2023.09.04_web3
2023_0807_webbanner4
Slide
Slide
previous arrowprevious arrow
next arrownext arrow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취리히, 크리스토프 구예 갤러리: 사진가 로저 발렌의 실존적 사이코드라마.. 외

Switzerland_Zurich

크리스토프 구예 갤러리: 사진가 로저 발렌의 실존적 사이코드라마

Roger Ballen, ‘Visitors,’ 2020. Credit: Galerie Christophe Guye

스위스 취리히의 사진 전문 갤러리 크리스토프 구예(Galerie Christophe Guye)는 8월 26일까지 로저 발렌(Roger Ballen, b. 1950)의 개인전 “발레네스크로 떠나는 여정”를 진행한다.

로저 발렌은 미국 출생의 사진가로, 1982년부터 아프리카로 이주해 작업해 왔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점차 인간의 억압된 무의식을 다루기 위한 허구적인 연출 사진으로 방향을 전환해 이름을 알렸다. 발렌은 자신의 작품을 인간의 억압된 생각과 욕망을 드러내는 실존적 사이코드라마(existential psychodrama)라고 설명한다. 카오스와 질서, 광기와 통제할 수 없는 존재 상태,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관계, 삶과 죽음, 인간 심리의 보편적인 원형, 타자성의 경험이 그의 주제이다.

전시는 ‘색채 작업 (Colour Work)’, ‘유령의 극장 (The Theatre of Apparitions)’, ‘새들의 망명 (Asylum of the Birds)’, ‘하숙집 (Boarding House)’ 및 ‘그림자 방 (Shadow Chamber)’의 다섯 연작을 선보인다. 그 중 ‘유령의 극장’은 지난 2022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선보여진 바 있으며, ‘색채 작업’은 50여 년간 흑백 사진을 제작해 온 후 최근 색채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한 작가의 근작이다.

Poland_Gdańsk

폴란드, 그단스크 국립 미술관: 세이너, 프르제미슬라프 블레지크의 현대적 풍경화

Sainer (Przemysław Blejzyk), ‘Ambient.’

그단스크 국립 미술관(National Museum in Gdańsk)은 10월 22일까지 프르제미슬라프 블레지크(Przemysław Blejzyk, b. 1988)의 개인전 “세이너: 색채”를 개최한다.

활동명 세이너(Sainer)로 알려진 블레지크는 폴란드의 화가로, 학생 시절 마테우쉬 갭스키(Mateusz Gapski, b. 1987, 활동명 베츠, Bezt)와 에탐 크루(Etam Cru)라는 듀오를 결성했다.

듀오는 만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고전 회화에서 영향을 받은 마술적 사실주의(magical realism) 화풍과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적인 대형 벽화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6년 이후 블레지크는 벽화 작업을 멈추고 디지털 합성을 연상시키며 컬러 패치(Colour patch)가 특징적인 대형 회화를 제작해 왔다. 그는 폴란드의 고전 풍경화가들의 형태와 색채를 참조하는 동시에 현대의 이미지 소비 방식을 반영하는 구성과 색채를 실험하고 있다. 또한 음악과 회화의 관계도 블레지크의 근래 관심사이다. 전시는 블레지크의 근작들을 선보인다.

Italy_Turin

토리노, 투치 루소 갤러리: 콘라드 쇼크로스의 과학에 영감 받은 정교한 기계 조각들

Installation view of Conrad Shawcross’s “In The Shadows Lie Eternity” at Tucci Russo, Torino, 2023. Credit: Tucci Rosso

이탈리아 토리노의 투치 루소 갤러리(Tucci Russo)는 10월 7일까지 영국의 조각가 콘라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 b. 1977)의 개인전 “그림자 속에 영원이 있다”를 선보인다. 쇼크로스는 기계적 원리를 정교하게 활용해 과학적 발견과 사유를 표현하는 조각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영국에 대규모 공공 조각을 다수 제작해 왔으며, 영국 왕립예술원의 최연소 회원이기도 하다.

전시는 쇼크로스의 빛, 기하학, 인지를 탐구한 최신작들을 선보인다. ‘부재의 패턴 (Patterns of Absence)’은 직경 2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조각이다. 벽에 설치된 두 개의 컬러 천공 디스크는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역동적인 빛의 패턴을 펼친다. ‘큐브 안쪽의 느린 호 XV (Slow Arc Inside a Cube XV)’는 관객이 그림자와 그림자를 만드는 기계의 관계를 인지할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다. 그 외에 태양의 속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소형 유리 조각 ‘스핀들 (Spindle)’, 과학철학자 토머스 쿤(Thomas Kuhn, 1922-1996)의 패러다임(Paradigm) 개념에서 영감을 얻은 ‘패러다임 벡스 (Paradigm Vex)’, ‘부재의 패턴’을 습작한 판화도 전시된다.

Most Views
World Art View
Most Views
World Art View
Art +
Post Views: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