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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브 세디라: 꿈은 제목이 없다”, 2024년 5월 12일까지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개최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view of Zineb Sedira’s “Dreams Have No Titles” at Whitechapel Gallery, London, 2024. Photo by Guy Bell/REX/Shutterstock

화이트채플 갤러리(Whitechapel Gallery)는 5월 12일까지 “지네브 세디라: 꿈은 제목이 없다(Zineb Sedira: Dreams Have No Titles)”를 선보인다. 지네브 세디라(Zineb Sedira, b. 1963)는 지난 2022년 같은 전시를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프랑스 국가관을 대표해 선보여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했다.

“꿈은 제목이 없다”는 갤러리 공간을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아방가르드 영화 세트장과 세디라의 거실로 변신시킨다. 전시는 에토레 스콜라(Ettore Scola)의 영화 ‘발랜도 발랜도(Le Bal, 1983)’의 세트를 재구성한 공간에서 시작한다. 때때로 전시장엔 탱고 댄서 한 쌍이 등장해 가상의 카메라와 전시 관람객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이어 질로 폰테코르보(Gillo Pontecorvo)의 ‘알제리 전투(Battle of Algiers, 1966)’, 루키노 비스콘티의 ‘이방인(L’Etranger, 1967)’ 등 영화 세트장이 펼쳐진다. 전시의 끝은 전시에서 언급된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 있는 세디라의 거실을 재현한 공간이다.

전시는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영화와 공연을 통한 집단적 경험을 강조하는 동시에 아방가르드 영화가 공동 연대와 자유, 해방을 꿈꾸고 약속했으나 아직 성취하지 못했다고 경고한다. 화이트채플 갤러리 디렉터 길레인 타와드로스(Gilane Tawadros)와 한나 우즈(Hannah Woods)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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