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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티치: 세계 최대 경매사 소더비, 서울에 새로운 공간 오픈 예정.. 외

세계 최대 경매사 소더비, 서울에 새로운 공간 오픈 예정

Exterior of Sotheby’s Seoul Office Building. ⓒ Yoon, Joonhwan.

소더비가 아시아 진출 50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 한남화원빌딩 내에 새로운 공간을 오픈한다. 150평 규모의 공간은 전시, 워크숍, 강연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인 윤 소더비 한국 지사장은 서울에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고 기존 컬렉터와 젊은 컬렉터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소더비의 글로벌 세일에 젊은 컬렉터들이 점점 더 많이 참여하고 있고, 2020년부터 한국의 신규 컬렉터가 상당수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열리는 소더비 서울지사는 MZ세대를 포함한 한국의 신흥 컬렉터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더비는 새로운 장소가 준비되는 동안 프리즈 서울을 위해 9월 5일부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영국 예술가 뱅크시(Banksy)와 미국 예술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를 개최한다.

가고시안 갤러리, 한국 운영 책임자 영입

Jiyoung Lee. Image courtesy Gagosian..

글로벌 갤러리인 가고시안은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지영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 가고시안은 한국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지사 운영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지영 지사장은 스프뤼트 마거스(Sprüth Magers),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 PKM 갤러리 등 영미권과 한국에서 15년간 갤러리스트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또한 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바바라 크루거(Barbara Kruger),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 등 저명한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가고시안이 한국 미술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인물을 선임한 것은 한국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고 한국 기관 및 컬렉터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입지를 확장하겠다 의지를 드러 것이다.

가고시안은 2011년 홍콩에 첫 번째 전시 공간을 설립한 이래 10년 넘게 아시아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이지영 지사장 선임은 글로벌 미술계에서 한국 미술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갤러리 측은 이지영 지사장을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 특히 한국에서 1차 시장뿐만 아니라 2차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물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연두 작가, MMCA 현대자동차 시리즈 2023에서 한인 이민사를 탐구하다

The installation view of Jung Yeondoo's video work 'One Hundred Years of Travels' (2023). Image provided by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and Hyundai Motor.

정연두 작가의 새로운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는 1900년대 초 멕시코에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의 서사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정연두 작가의 작품을 15년 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이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백년 여행기’, ‘상상곡’, ‘세대 초상’, ‘날의 벽’ 등 신작 4점과 2022년작 ‘백년 여행기 – 프롤로그’를 만나볼 수 있다. 1905년 멕시코 메리다(Merida)에 도착해 헤네켄(henequen) 농장에서 계약직 노동자로 일했던 한인의 이야기를 영상, 사진, 설치 작품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작가는 이주민 후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유카탄 반도를 방문해 헤네켄 농장의 이미지를 촬영하며 이질감, 차이와 익숙함의 상호작용, 이주에 따른 세대 간 격차라는 주제를 고찰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역사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가 뒤섞인 혼종성을 지닌 이민자들의 경험과 그들의 목소리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장려한다. 이 전시는 시공간을 넘어 서로 무관해 보이는 개인들을 연결하여 이민자들의 삶과 그들의 복잡한 이야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독려한다. 전시는 예술을 통해 관객들이 타인의 경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경계와 인식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이주와 이질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전시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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