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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스티치: 아트리뷰, 한국 현대미술사를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백 투 더 퓨처" 전시 소개.. 외

아트리뷰, 한국 현대미술사를 살펴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백 투 더 퓨처" 전시 소개

An Jungju, ‘Hand in Hand with Amigos para Siempre,’ 2016, 16-channel video, color, sound, 8 min 30 sec. Courtesy of MMCA, Seoul.

해외 미술 매체인 아트리뷰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백 투 더 퓨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구입한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주로 1990년대에 제작된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작품도 포함되어 민주주의로의 이행, 변화한 경제 상황, 디지털 기술의 도입 등 한국 사회의 중요한 정치·사회·경제적 변화를 목격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리뷰는 “백 투 더 퓨처” 전시가 현대 서울과 한국 미술의 관계를 간결하게 보여주며, 역사의 역동적인 시기를 포착한다고 평가했다. 비록 전시는 한국 미술의 포괄적인 관점을 담지 못하고, 전시 내용도 다루는 작품들에 비해 매우 비정치적이지만 미술관 향후 더 많은 동시대 미술 작품을 수집하여 더 포괄적인 관점을 담은 전시를 기획할 것을 기대하며 이번 전시가 이 시대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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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Review (아트리뷰), How to Historicise Contemporary Art in Korea, 2023.09.05

아트넷, 한국계 미국인 테크 투자자이자 아시아 현대미술 컬렉터 정 리와 인터뷰

Jung Lee and Jeeyoon Lim with 'Country Side No. 7' (2004) by Zeng Fanzhi. Courtesy of the collectors. Image from Artnet News.

한국계 미국인이자 테크 투자가인 정 리(Jung Lee)는 이탈리아의 카라라(Carrara)에 최첨단 디지털 로봇과 전통 석재 장인 정신을 결합해 예술가들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디지털 스튜디오인 텐 엑스(TEN X)의 설립자가 될 예정이다. 20여 년 전부터 아시아 현대미술을 수집하기 시작한 리와 그의 아내 임지윤은 2012년 상하이에 실험적인 예술 공간인 렌 스페이스(Rén Space)를 설립하여 중국 현대미술가들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예술가들에게 최첨단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부부는 1981년 파라과이에서 처음 구입한 나무 자화상과 가장 최근에 구입한 펑멍보(Feng Mengbo)의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며 미술품 컬렉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작품이 달라지는 것과 리빈위안(Li Binyuan)의 작품을 컬렉션에 추가하는 것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소장하고 있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의미와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예술의 상대적 가치를 측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술가들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하여 구입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구입한 작품에 대해 후회없이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티, 프리즈와 손잡고 PST ART 예술 프로젝트 진행

ikkibawiKrrr, 'Seaweed Story' (2022), Frieze Seoul 2023. Photo by Aproject Company.

프리즈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술 기관 게티는 2024년 9월에 열리는 PST ART를 앞두고 “예술과 과학의 충돌”이라는 주제로 두 가지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태평양 표준시의 약자를 사용한 PST ART는 6년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미술관과 예술 기관에서 열리는 대형 예술 프로젝트이다.

게티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협업은 이번 프리즈 서울과 오는 프리즈 런던에 맞춰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한국의 시각 연구 집단인 이끼바위쿠르르(ikkibawiKrrr)가 한국 제주도의 여성 해녀 공동체를 탐구한 이전 작품인 ‘해초 이야기'(2022)를 확장한 새로운 영상과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해녀와 해양 생태계의 관계를 탐구하며 둘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강조한다. 또한, 이들은 ‘바다의 맛’ (2023)’을 공연한다. 런던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캔디스 린(Candice Lin)이 프리즈 런던에 전시할 대형 염색 연을 선보인다. 한국의 전통 연을 형상화한 이 연은 거세 관습을 암시한다.

프리즈와 게티의 이번 협업은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보여주는 PST ART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서울과 런던에서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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