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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일리아, 북미 최대 가톨릭 교구 성당의 독특한 미술.. 외

USA_Visalia

Interior view of the Charles Borromeo church, Visalia, California, the biggest Catholic parish church in North America. Photograph: Scott Hislop Credit: The Guardian

북미 최대 가톨릭 교구 성당의 독특한 미술

캘리포니아 비세일리아에는 북미 최대의 가톨릭 교구 성당 성 찰스 보로메오(St. Charles Borroneo Church)가 자리 잡고 있다. 성 찰스 보로메오는 3,000여 명의 신도를 예배당에 수용하고 14,000가구를 관리하는 ‘메가 성당’으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근 교구의 기부금으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외관의 건축은 스페인 선도사들의 아메리카 식민 지배 이후 캘리포니아에 널리 자리 잡은 ‘헛간 스타일’의 선교 부흥 교회 (Mission Revival Church) 양식이고, 2월 초 공개된 본당의 내부에는 전통적인 가톨릭 성당 벽화가 키치하게 그려졌다. 내부 벽화를 담당한 Mural Art Studio는 라스베이거스의 시저 팔라스 카지노의 천장화를 맡았던 곳으로, 이번에는 성인과 천사, 마을 풍경의 모습을 밝고 현란한 색채로 그렸다.

다양한 인종의 교구민을 포용해야 하는 만큼, 추가로 과달루페 성모(멕시코), 파티마 성모(포르투갈), 영원한 도움의 성모(필리핀) 등 여러 문화권의 성모 벽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USA_TV Show

Hishhorn Director Melissa Chiu welcomes artists Clare Kambhu, Jamaal Barber, Jennifer Warren, Baseera Khan, Misha Kahn and Frank Buffalo Hyde to the museum’s collection storage during the filming of “The Exhibit: Finding The Next Great Artist.” Courtesy of Hishhorn Museum and Sculpture Garden, Photo Shannon FInney

허쉬혼 미술관의 ‘다음 위대한 예술가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워싱턴 현대 미술관 허쉬혼이 예술가들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전시: 다음 위대한 예술가를 찾기 (The Exhibit: Finding the Next Great Artist)”를 MTV에서 3월 3일부터 방송한다. 7명의 떠오르는 미국 아티스트들이 ‘허쉬혼의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으며 시대의 긴박한 이슈를 다루는’이라는 과제를 두고 벌이는 창작 경쟁이 6개 에피소드로 방송된다.

우승자는 100,000달러의 상금과 허쉬혼에서 개인전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작가는 Jamaal Barber, Frank Buffalo Hyde, Misha Kahn, Clare Kambhu, Baseera Khan, Jillian Mayer, and Jennifer Warren이며, 심사위원은 허쉬혼 박물관의 디렉터 Melissa Chiu를 대표로 미국 작가, 비평가, 컬렉터 등이다.

허쉬혼은 쇼의 목적이 더 넓은 연령층의 관객에게 가 닿는 것이라 했지만, 현재 공개된 트레일러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미국 방송사는 2010년에도 아티스트 서바이벌 쇼 “예술 작품: 위대한 다음 예술가 (Work of Art: The Next Great Artist, Bravo 채널)”를 진행한 적 있다.

Canada_Ottawa

Paul P., ‘Untitled,’ 2011. National Gallery of Canada, Ottawa. © Paul P. Photo: NGC

캐나다 국립 미술관: 폴 피 개인전 “사랑과 죽음”

캐나다 국립 미술관이 캐나다 출신의 화가 겸 조각가 폴 피(Paul P., b. 1977)의 개인전 “사랑과 죽음 Amor et Mors”을 선보이고 있다. 폴 피는 19세기 영국 라파엘 전파의 그림에 영향을 받아 신비스럽고 상징적인 화풍을 구사하며, 유한함과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화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1990년대 게이 포르노 잡지에서 이미지를 차용한 초상화가 그의 대표작이다.

폴 피는 그림스타일 뿐 아니라 아이디어도 자주 과거의 미술사로부터 찾는 작가로, 이번 전시는 그 점에 착안해 폴 피의 작품과 미술관의 소장품을 대화하듯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특히 1800년대의 그림 중 동성애와 정체성의 문제를 고민하고 은밀하게 드러낸 작품들과 폴 피의 대화에 주목한다.

대표적으로 19세기 영국에서 동성애 박해로 활동을 제한받은 화가 시므온 솔로몬(Simeon Solomon, b. 1840)의 그림과 폴 피의 그림이 나란히 걸렸다. 전시 제목 역시 솔로몬의 그림에서 인용했다.

National Gallery of Canada

Paul P. : Amor et Mors

February 10, 2023 – June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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