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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리버풀 비엔날레: “우모야: 잃어버린 것들의 성스러운 귀환”.. 외

UK_Liverpool

제12회 리버풀 비엔날레: “우모야: 잃어버린 것들의 성스러운 귀환”

Installation view of Ugo Rondinone’s ‘Lvierpool Mountain’ at Royal Abert Dock, Liverpool. Mountain. Credit: Albert Dock

리버풀 비엔날레(Liverpool Biennial)는 영국의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축제이다. 제12회차 리버풀 비엔날레 “우모야: 잃어버린 것들의 성스러운 귀환 (uMoya: The sacred Return of Lost Things)”이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uMoya’는 이시줄루(isiZulu) 언어로 영혼, 숨, 공기, 기후, 그리고 바람을 의미한다.

남아프리카의 큐레이터이자 예술가, 사회학자인 카니실 음봉와(Khanyisile Mbongwa)의 기획 아래, 이번 전시의 중심 주제는 옛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던 리버풀 지역의 과거와 미래의 치유 가능성이다. 35명의 국제적인 작가들은 노예무역에 사용된 배, 수송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 민족박람회와 같은 식민주의의 역사를 목격하도록 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토착 문화의 지혜와 치유력을 상기시킨다.

리버풀 비엔날레에 맞춰 도시 곳곳에는 저명한 작가들의 대규모 공공조각품이 설치된다. 올해는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b. 1964),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b. 1950), 알리시야 비알라(Alicja Biala, b. 1993), 페터 플레이크(Sir Peter Blake, b. 1932)의 대규모 공공조각이 공개되었다.

Switzerland_Geneva

제네바, 페이스 갤러리: 분쟁 지역 여성들의 초상화를 찍은 JR 사진전

Installation view of JR’s “Women” at Pace Gallery, Geneva, 2023. Credit: Pace Gallery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아트 바젤이 진행된 가운데, 제네바의 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는 프랑스 출신의 국제적인 사진 작가 JR(b. 1983)의 개인전 “여성 (Women)”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의 중심이 되는 ‘여성들은 영웅이다 (Women Are Heroes)’ 프로젝트는 2008년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시작되었다. 여성이 전쟁과 정치적 폭압, 종교적 광신주의의 주요 피해자라는 점이 작품의 계기가 되었다. 그는 분쟁 지역 여성들의 초상화를 찍은 후 야외에 대규모로 설치함으로써 여성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넓은 공중에게 발언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프로젝트는 이후 라이베리아, 케냐, 캄보디아, 인도, 브라질, 프랑스로 확대되었다.

JR은 분쟁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과 협업해 개인들의 초상화를 촬영하고 공공 공간에 대규모로 설치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도시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사회 정치적 사안들에 대해 발언하고자 한다.

Italy_Milan

밀라노 로빌란트+보에나 갤러리: “줄리언 슈나벨과 이탈리아”

Installation view of “Julian Schnabel and Italy” at Robilant+Voena, 2023. Credit: Robilant+Voena

로빌란트+보에나(Robilant+Voena, R+V) 갤러리 밀라노 지점은 미국의 화가인 줄리언 슈나벨(Julian Schnabel, b. 1951)의 개인전 “줄리언 슈나벨과 이탈리아 (Julian Schnabel and Italy)”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슈나벨은 1977년 밀라노에 거주하며 이탈리아의 문화와 자연에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작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이탈리아를 작품의 소재로 다뤄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의 거장 카라바조(Caravaggio, 1571-1610)에게 영감을 받은 판화, 풍경을 묘사한 회화, 이탈리아의 해안선 지도에 여러 겹의 물감을 덧칠해 소나무를 표현한 ‘피니 (Pini)’ 연작을 선보인다.

슈나벨은 1980년대부터 국제적인 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 등 미술가의 전기를 다룬 영화의 감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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