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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퍼런스의 포토북 전시 ”2022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외

The Reference

더 레퍼런스의 포토북 전시 ”2022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2022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Installation view at The Reference ©The Reference

더 레퍼런스에서는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창설 1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포토북 어워즈인 ‘Paris Photo – 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의 2022년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1000부 이상이 출품된 ‘2022 포토북 어워즈’는 파리 포토(Paris Photo)와 애퍼처 파운데이션(Aperture Foundation)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모전이다.

수상부문은 ‘첫 포토북First photobook’, ‘올해의 포토북Photobook of the year’, ‘올해의 사진 카탈로그Photography Catalogue of the year’ 세 부문으로 총 38권이 선정되었다. 전시에는 이 38권 이외에도 ‘심사위원 특별 선정작 Jurors’ Special Mention’을 포함해 총 41권을 선보인다.

더 레퍼런스는 포토북을 사진모음집으로 정의하기 보다, 책 한권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작업(편집, 인쇄, 제본, 디자인 등)들을 하나의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포토북 그 자체가 작품이며 포토북이 가진 개성과 심미적 요소들이 책으로서의 작품성을 배가시킨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이 전시는 한권의 책이 오롯이 하나의 작품으로 느껴지도록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Zerolab)의 제작 가구와 협업해 구성하였으며 동시대 사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 오늘날 제작되는 포토북의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Alternative Space LOOP

뉴미디어를 활용해 이미지와 데이터로 구성되는 신체적 경험을 시각화하는 정찬민의 개인전: “행동 부피”

“Mass Action” Installation view at Alternative Space LOOP ©Alternative Space LOOP

대안공간 루프에서는 정찬민(b. 1991) 작가의 개인전 “행동부피”가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정찬민 작가는 뉴미디어를 통해 이미지와 데이터로 구성되는 몸동작을 시각화 하며 기술 발전으로 변화하는 신체의 활용 방식과 사회적 현상들을 조명하는 작업을 한다.

전시는 성장과 생산성을 위주로 계층이 구성된 일상 속에서 무의미하게 여겨진 신체의 움직임, 버릇화된 패턴들에 가치를 부여한다. 현대사회의 자본주의 속에서 경제 가치를 창출해야만 하는 소외된 행동을 발견하고 기록해 이를 시각예술로 보여준다.

전시에 설치된 작품 행동부피는 8개의 대형 풍선은 선풍기와 모터로 구성되어 64명의 하루가 담겨있다. 이 작품은 나이, 성별, 신념, 소속 등과 관련 없는 대중들의 행동을 수집한다. 산책, 기도, 커피 마시기, 영어 공부, 라이딩, 영양제 섭취, 다이어리 작성 등 개인적인 루틴들의 각 행동별로 지속한 시간만큼 부피로 환산되어 풍선의 크기를 정한다. 그 중 오랜 시간을 소비한 행동들의 풍선은 커지며 오래 지속된다.

전시는 정찬민이 가진 생각인 효율 중심의 맹목적인 성장 압박이 인간에게 주는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기계의 움직임이 아닌 인간의 노동과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움직임, 경제 가치와 관련 없는 우리의 모든 행동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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