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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9살 피카소의 그림들 “파리의 젊은 피카소” 전시.. 외

USA_New York

19살 피카소의 그림들 “파리의 젊은 피카소” 전시

Pablo Picasso, ‘Le Moulin de la Galette,’ Paris, ca. November 1900.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ew York, Thannhauser Collection, Gift, Justin K. Thannhauser 78.2514.34. Photo: Midge Wattles,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New York © 2023 Estate of Pablo Picasso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5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파리의 젊은 피카소 (Young Picasso in Paris)” 전시를 개최한다.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는 1904년 파리에 정착하기 전, 19살이던 1900년 파리를 처음 방문했다. 파리의 만국 박람회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두 달의 여행 동안, 피카소는 갤러리와 카페, 나이트클럽, 댄스홀을 방문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20세기 ‘빛의 도시’ 파리의 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전시의 대표작 ‘물랭 드 라 갈레트 (Le Moulin de la Galette, 1900)’는 댄스홀의 어두운 공간과 빛나는 조명 아래서 밀착한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전시는 피카소의 파리 방문이 이전까지 교육 받아온 그림을 넘어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보고, 그 시기 피카소의 인물 연구를 보여주는 소규모 유화와 드로잉들을 전시한다.

2023년은 피카소의 죽음 50주년을 맞는 해로, 프랑스와 스페인 정부는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 ‘피카소 기념 1973-2023 (Picasso Celebration 1973-2023)’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뉴욕,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 유수 기관에서 피카소를 기념하는 50여 개 전시가 개최된다.

USA_Los Angeles

화성과 지구의 항공 사진을 선보이는 브룩 홈 개인전

Installation view of Brooke Holm’s “Valle Mortis” at Sage Culture, Los Angeles (2023). Credit: Artist Website

로스앤젤레스의 세이지 컬처 갤러리는 6월 3일까지 호주계 미국인 아티스트 브룩 홈(Brooke Holm, b. 1987)의 개인전 “발레 모르티스 (Valle Mortis)”를 진행한다. 건축물과 자연풍경을 다루는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 계곡의 항공사진을 나사의 고해상도 화성 이미지와 나란히 선보인다.

데스 밸리와 화성의 지형적 유사성이 감각적으로 묘사되며, 특히 렌티큘러 기법으로 프린트된 데스 밸리의 사진은 관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변화하며 지구가 화성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장면을 목격하는 듯한 경험을 만든다. 작가는 지상 천체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시각적 유사성에서 출발해 지구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화성을 탐색하기 시작한 인류의 생태계, 그리고 과거와 미래의 시간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세이지 컬처는 2017년 개관한 갤러리로 자연물을 재료로 사용하거나 작업 과정에서 자연과 유기적인 관계 맺기를 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예술과 공예, 디자인의 경계를 오가는 예술가들인 Brooke Holm, Mitch Iburg, Andrew Parker, Filipa TojalBrooke Holm, Domingos Tótora, Magdalena Karpinska 등이 소속되어 있다.

USA_New York

아서 비스포 두 로사리오의 사명,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

Arthur Bispo do Rosario, ‘Untitled [Manto da apresentação (Annunciation garment)

뉴욕의 아메리카스 소사이어티는 5월 20일까지 브라질의 예술가 아서 비스포 두 로사리오(Arthur Bispo do Rosario, 1909-1989)의 전시를 선보인다. 로사리오는 그간 주로 유럽에서 소개되었으며, 미국에서 그의 대규모 전시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사리오는 일생의 대부분을 조현병으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정신병원에서 보냈다. 전시의 제목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 (All Existing Materials on Earth)”은 로사리오가 들었던 천사의 말로, 1938년 12월 밤 그를 방문한 천사는 그가 예수라고 말했고, 그에게 현실을 기록하고 복제하라는 임무를 주었다. 이후 그는 사이의 10년을 제외하고 사망할 때까지 병동에 수감되어 지냈는데, 천사의 말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여 수감 생활 중에 1,000여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슬리퍼, 숟가락, 금속 컵, 색종이, 환자 유니폼에서 풀어낸 실 등 병동에서 주울 수 있는 모든 것이 그의 재료였다.

그의 대표작 ‘성모 영보 대축일 의복’은 자신이 하느님을 만날 때 입기 위해 준비한 망토로, 빛바랜 테라코타 색상의 담요에 자수 장식으로 기찻길과 그랜드 피아노, 당구대, 체스판, 해병대의 신호들, 그가 알았던 여성들의 이름을 새겼다. 그의 자수와 오브제들은 점차 예술작품으로 병동 바깥의 주목을 끌었고,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로사리오는 마지막 날까지 자신에게 들리는 ‘목소리’의 안내에 따라 작품을 제작했으며, 1989년 병동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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