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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메셔 미술관에서 만나는 에게해의 빛과 색채를 사랑한 화가 존 크랙스턴.. 외

Turkey_Istanbul

이스탄불 메셔 미술관에서 만나는 에게해의 빛과 색채를 사랑한 화가 존 크랙스턴

John Craxton, ‘Two Figures and Setting Sun,’ 1952-1967. Courtesy John Craxton Estate.

7월 23일까지, 이스탄불의 메셔(Meşher) 미술관에서는 “존 크랙스턴: 빛에 이끌린 (John Craxton: Drawn to Light)”을 볼 수 있다. 존 크랙스턴(John Craxton, 1922–2009)은 영국 출신의 화가로, 에게해 연안의 그리스와 터키의 문화와 자연, 특히 빛에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회화 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메셔 미술관의 오메르 콕(Ömer Koç) 재단이 소장한 작가의 작품 44점을 포함해 그간 크랙스턴을 소개한 전시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크랙스턴 생전의 친구이자 그의 전기를 쓴 작가 겸 큐레이터 이안 콜린스(Ian Collins)가 전시를 기획했다.

크랙스턴은 정식 회화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그림을 그리며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와 호안 미로(Joan Miró, 1893-1983), 특히 엘 그레코(El Greco, 1541-1614)의 영향을 받았다. 활동 초기에는 전쟁 중인 영국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한 단색화를 그렸지만, 이내 에게해 연안의 밝은 햇빛 가운데로 나아가 맑은 색으로 자연과 이웃의 풍경을 그렸다. 에게해안의 고대 신화와 고고학, 비잔틴 모자이크, 터키의 카펫 공예는 크랙스턴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전시는200개에 이르는 작품으로 크랙스턴의 회화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명한다.

Japan_Tokyo

도쿄 국립미술관, 오랫동안 기다려온 “빛: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 개최

Exhibition poster of “Light: Works from the Tate Collection” at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도쿄 국립미술관(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NACT)은 7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빛: 테이트 미술관 특별전 (LIGHT: Works from the Tate Collection)”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77,000여 소장품 중 ‘빛’을 테마로 선별한 120개 작품을 선보이는 본 전시는 중국,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의 국제 투어를 거쳐 일본에 도착했다.

18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제작된 회화, 사진, 조각, 키네틱 아트, 영상 등 빛을 주제로 광범위한 작품군이 소개된다.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 존 컨스터블(John Constable, 1776-1837), 클라우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등 낭만주의와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들, 사진 기술을 사용해 빛을 다룬 라즐로 모홀리-나기(László Moholy-Nagy, 1895-1946)와 바우하우스(Bauhaus)의 예술가들, 브리짓 라일리(Bridget Riley, b. 1931),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 b. 1943),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b. 1967) 등 현대에 빛을 재료와 소재로 다루는 저명한 작가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정신적이고 숭고한 빛 (Spiritual and Sublime Light)’, ‘자연의 빛 (Natural Light)’, ‘실내 공간의 빛 (Interior Light)’, ‘빛 효과 (Light Effects)’, ‘색과 빛 (Colour and Light)’, ‘빛을 재구성하기 (Reconfiguring Light)’, ‘확장적인 빛 (Expansive Light)’의 일곱 장으로 구성되며, 120개 작품 중 100개가 일본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ina_Beijing

베이징 UCCA 현대 미술관의 사진 슬라이드에 관한 전시 “슬라이드 / 쇼: 중국 현대미술의 빛 이미지”

Installation view of “Slide / Show: Light Images in Chinese Contemporary Art” at UCCA Beijing, 2023. Credit: UCCA

베이징 UCCA 현대미술관(UCCA Center for Contemporary Art Beijing)에서는 8월 13일까지 “슬라이드 / 쇼: 중국 현대미술의 빛 이미지 (Slide / Show: Light Images in Chinese Contemporary Art)”가 진행된다. 전시는 아카이브 자료와 뉴미디어 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형성기 사진 슬라이드의 영향을 다룬다.

사진 슬라이드를 활용하면 외국에서 수입한 필름에 새겨진 이미지를 영사해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슬라이드는 1976년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외국의 사상, 사진, 미술이론이 중국에 유입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복제와 전파가 용이한 사진 슬라이드는 인터넷의 확산 이전 외국의 미술에 대한 경험을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중국 국내 미술간 교류도 활성화했다. 전시는 슬라이드 매체의 투명성, 굴절, 전송을 위한 활용성의 세 특징을 주제로 섹션을 나눴다.

참여 작가는 겅지안이(Geng Jianyi, 1962-2017), 리용빈(Li Yongbin, b. 1963), 량주휘(Liang Juhui, 1959-2006), 린자화(Lin Jiahua, b. 1953), 린톈먀요(Lin Tianmiao, b. 1961), 송동(Song Dong, b. 1966), 왕공신(Wang Gongxin, b. 1960), 왕웨이(Wang Wei, b. 1972), 왕유셴(Wang Youshen, b. 1964), 장페이리(Zhang Peili, b. 1957), 그리고 주지아(Zhu Jia, b. 196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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