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NOW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previous arrowprevious arrow
next arrownext arrow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마드리드, 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소장 퇴임 후 스페인 극우 언론과 국제 미술계 대치.. 외

Spain_Madrid

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소장 퇴임 후 스페인 극우 언론과 국제 미술계 대치

Manuel Borja-Villel (b. 1957). Credit: e-flux

지난 1월, 스페인의 국립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의 전 소장 마누엘 보르자-빌렐(Manuel Borja-Villel, b. 1957)이 갑작스러운 퇴임 소식을 알렸다. 이후 보르자-빌렐에 대한 평가를 두고 극우 언론과 국제 미술계가 대치하고 있다. 언론의 평가는 새 소장 선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르자-빌렐 전 소장은 15년간 재임하며 레이나 소피아를 가장 동시대적인 미술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그러나 그는 진보적 행로로 인해 재임하는 동안 극우 언론으로부터 “정치적 프로파간다 미술”이라는 비난과 부정하게 재임하고 있다는 혐의를 반복적으로 받아왔다. 빌렐 전 소장의 지난 1월 퇴임 이후, 다가오는 새 소장 선출을 앞두고 극우 언론사 ABC는 다시금 미술관이 그의 재임 동안 정치화되어 “(좌파와 우파 간) 문화 전쟁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지난 1월 30일, ABC의 보도에 반박해 보르자-빌렐 전 소장을 지지하는 공개 항의서가 온라인에 게재되었고, 2월 6일까지 1,900여 명이 서명하며 지지 운동은 확산되고 있다. 항의서는 ABC의 보도가 현 레이나 소피아의 진보적 미술관 모델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다음 소장의 선출에 관한 국가의 적절한 기준 제시와 미술관의 미래에 대한 공동체의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보르자-빌렐 전 소장은 2023년 9월 개막하는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공동 큐레이터를 맡는다.

UK_London

브렉시트 이후 런던 갤러리에 나타난 새로운 풍경

View of Ginny on Frederick in 2022, a tidy London art gallery in a former sandwich bar, owned by Freddie Powell. Credit: Ginny on Frederick

영국이 유럽 연합에서 탈퇴한 2020년의 브렉시트 이후 런던 미술계는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브렉시트 이전, 영국 갤러리의 기본 모델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린, Y.B.A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이 포함된 작가 집단 ‘Young British Artists’) 출신 작가들을 위한 전시 방식이었다. Y.B.A는 범유럽적인 관계망과 엘리트 교육을 바탕으로 런던을 세계 미술계의 주요 무대로 부상시키고 갤러리들을 부유하게 했다.

그러나 브렉시트에 뒤따른 경제난과 작품 거래에 대한 과세 이후, 기존의 스타 작가・고급 갤러리 모델은 지속하기 어려워졌다. 현재 미술 시장 위축을 직접 겪고 있는 런던의 젊은 갤러리리스트들은 기존 갤러리 모델과 다른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전형적인 화이트큐브를 떠나 작고 허름한 공간을 원래 모습 그대로 임대하고, 엘리트 미술이 아닌 비주류적 목소리를 전하는 작품을 전시하고자 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직접 소통 방식을 취한다. 이러한 갤러리의 사례로는 Ginny on Frederick (2016년 개관), Guts Gallery (2020년 개관), Sundy and Niru Ratnam (2020년 개관) 등이 있다.

Australia_Perth

사진가 파라 알 카시미의 오스트레일리아 첫 개인전

Farah Al Qasimi, ‘Star Machine,’ 2021.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e Third Line.

사진가 파라 알 카시미(Farah Al-Qasimi, b. 1991)가 2월 4일 오스트레일리아 첫 개인전 “스타 머신 (Star Machine)”을 오픈, 지난 5년간 제작한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아랍 에미리트 출신으로 두바이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파라 알 카시미는 페르시아 만의 사람들을 찍은 사진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뉴욕에서는 2018년 100여 개의 버스 정류장에 자신의 사진을 설치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알 카시미의 사진은 여러 층의 레이어가 겹쳐 초현실적인 인상을 준다. 자신과 지인들의 일상적인 기록 사진인 동시에 광고의 비일상적인 화려함을 보이는 그의 사진은 컬렉터와 딜러, 큐레이터의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알 카시미는 2020년 포브스의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 30인에 선정되었고, 현재 제15회 샤르자 비엔날레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오스트레일리아의 개인전 이후 베를린에서 유럽 첫 개인전과 다가오는 4월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참여를 앞두고 있다.

Editor’s Picks

Most Views

Editor’s Picks

Most Views

World Art View
Post Views: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