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NOW.COM

K-artnow.com_2023.09.04_web3
K-artnow.com_2023.09.04_web4
K-artnow.com_2023.08.28_web2
2023_0807_webbanner4
Slide
K-artnow.com_2023.09.04_web
Slide
previous arrowprevious arrow
next arrownext arrow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Slide

런던 왕립미술원,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 헤르조그 & 드 뫼롱의 증강현실 기반 전시.. 외

UK_London

런던 왕립미술원,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 헤르조그 & 드 뫼롱의 증강현실 기반 전시

Herzog & de Meuron, ‘Elbphilharmonie Hamburg,’ 2001-16. Photo © Iwan Baan

런던 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 RA)은 미술 교육 기관이자 미술관으로 과거와 동시대 주요 예술가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10월 15일까지, RA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의 전시 “헤르조그 & 드 뫼롱 (Herzog & de Meuron)”을 개최한다.

헤르조그 & 드 뫼롱(Jacques Herzog, b. 1950, Pierre de Meuron, b. 1950)은 2000년 런던의 옛 발전소를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현대미술관으로 변신시키며 널리 알려졌다. 기존 건물의 이미지를 없애기보다 활용한 테이트 모던은 완공 즉시 21세기 미술관 건축의 가장 큰 성과로 여겨지며 미술관 건축의 패러다임에 큰 영향을 주었고, 듀오는 2001년 프리츠커 상을 받았다. 현재 듀오의 미술관, 음악당, 병원, 산업빌딩 등은 세계 최고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전시는 헤르조그 & 드 뫼롱이 그간 작업해 온 건축물들의 모형, 아카이브, 가구 디자인을 선보인다. 건축에 관한 전시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앞두고, 듀오와 전시 큐레이터는 증강현실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관객은 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해 각종 건축물 모형을 살펴보고 내년에 스위스 바젤에 완공될 예정인 듀오의 어린이병원의 방을 미리 걸어보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다.

Italy_Florence

피렌체 팔라초 스트로치, 고전 서양 미술과 현대 대중 문화를 혼합하는 얀 페이밍의 회화들

Installation view of Yan Pei-Ming’s “Painting Histories” at Palazzo Strozzi, Florence, 2023. Credit: Palazzo Strozzi

피렌체 팔라초 스트로치(Palazzo Strozzi) 미술관은 9월 3일까지 “얀 페이밍: 역사를 그리기 (Yan Pei-Ming: Painting Histories)”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중국 출신으로 이십 대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한 얀 페이밍(Yan Pei-Ming, b. 1960)의 이탈리아 최대 규모 개인전이다. 신작을 포함한 회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얀 페이밍의 작품세계의 기초는 서양 고전 회화이다.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역사화 등 서양 미술의 전통적인 장르와 형식은 그의 회화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는 아예 고전 작품을 변형해 모사하기도 한다.

그러는 한편, 페이밍은 고전적인 서양화 형식에 현대 대중문화의 이미지와 형식을 혼합해 현대미술에서 회화의 자리를 성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가 촬영한 사진부터 잡지 표지, 영화 스틸컷, 유명인의 얼굴, 전 세계적으로 유포된 재난의 이미지 등이 거대한 규모로 그려진다. 특히 페이밍의 작품으로는 마오쩌둥, 이소룡, 버락 오바마의 기념비적인 초상화가 유명하다.

France_Arles

올해 아를 국제사진축제에서 볼 수 있는 다이안 아버스의 대규모 전시

Diane Arbus, ‘A family on their lawn one Sunday in Westchester,’ N.Y., 1968. ©The Estate of Diane Arbus.

프랑스 아를에서는 1970년부터 매해 여름 국제사진축제(Les Rencontres d’Arles)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의식의 상태 (A State of Consciousness)”이다. 축제를 맞아서, LUMA Arles에서는 미국의 여성 사진가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1923-1971)를 소개하는 전시 “다이안 아버스: 별자리 (Diane Arbus: Constellation)”를 개최한다.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 1923-1971)는 20세기 미국 사회에서 주변화된 인물 군상을 촬영한 사진가이다. 이른 죽음을 맞았지만, 사후 베니스 비엔날레에 작품을 전시한 첫 사진가이기도 하다. 그의 난쟁이, 거인, 트랜스젠더, 동성애자, 삼류 서커스단, 나체주의자를 촬영한 작품들은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아버스의 출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되었다. 아버스의 제자이자 아버스의 사진을 네거티브 인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유일한 인물인 닐 셀커크(Neil Selkirk, b. 1947)가 인화한 아버스의 작품 450여 장이 전시된다. 커플, 어린이, 여성 가장, 가족, 보행자들을 촬영한 사진들이며, 일부는 처음으로 공개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Most Views
World Art View
Most Views
World Art View
Art +
Post Views: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