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TNOW

런던, 젊은 화가 사샤 고든의 변형된 자화상.. 외

UK_London

젊은 화가 사샤 고든의 변형된 자화상

Sasha Gordon, ‘Trimmings,’ 2023. Courtesy of the artist. Credit: Stephen Friedman Gallery

런던의 스테판 프리드만 갤러리(Stephen Friedman Gallery)는 런던 갤러리 주말(London Gallery Weekend)을 맞아 사샤 고든(Sasha Gordon, b. 1998)의 개인전 “살은 사라지지만, 계속 아프다(The Flesh Disappears, But Continues To Ache)”를 개막했다. 전시는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개인전은 아시아계 미국인 화가인 사샤 고든의 유럽 첫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자신의 자화상을 동물, 식물, 기하학 형태로 바꿔 그림에 옮긴 신작을 선보인다. 의인화된 사물이나 동물처럼 보이는 그의 몸은 초현실적으로 변형되지만, 묘사 기법은 극사실주의적이다.

고든은 자신의 변형된 아바타를 통해 젊고, 퀴어이며, 아시아계 미국 여성인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탐색한다. 신체에 대한 규범과 관습에서 배제되고 소외된 자기 경험을 표현하며 여성성에 관한 제약에 도전한다.

France_Paris

아뜰리에 데 뤼미에르에서 선보이는 마르크 샤갈의 디지털 전시

Installation view of “Chagall, Paris - New York” at Atelier des Lumières, Paris, 2023. ©Culturespaces / Eric Spiller

파리의 아뜰리에 데 뤼미에르(Atelier des Lumières)는 2013년부터 운영된 디지털 아트 전문 미술관이다. 현재 아뜰리에 데 뤼미에르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디지털 전시 “샤갈, 파리 – 뉴욕 (Chagall, Paris – New York)”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샤갈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전쟁 가운데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20세기 초중반 프랑스와 미국의 현대 미술 운동에 큰 영향을 받았다. 전시는 샤갈이 두 도시를 거치며 제작한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와 이미지를 영상 프로젝션 형식으로 선보인다. 샤갈의 우화적인 동물 캐릭터, 서커스, 오페라, 성경의 모티브는 러시아의 문화적 유산을 드러낸다. 더불어 클래식 음악, 군악, 재즈 등의 음악도 공간을 채우며 샤갈과 동시대인들이 공유했던 문화를 소환한다.

Editor’s Picks

Most Views

Editor’s Picks

Most Views

Art +
Post Views: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