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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이현숙·정도련·한병철, 2023년 세계 미술인 ‘파워 100’에 선정

Artist Haegue YangHaegue Yang and Hyun-Sook Lee, founder and chairwoman of Kukje Gallery.

영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리뷰(ArtReview)가 올해 ‘파워 100’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선정된 100인은 한 해 동안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컬렉터,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미술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양혜규 작가와 국제갤러리의 이현숙 회장이 선정되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인물로는 정도련 홍콩 M+ 부관장과 한병철 전 베를린예술대 교수가 선정되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혜규 작가는 올해 71위를 차지했다. 아트리뷰는 양혜규 작가가 최근에 벨기에 겐트 현대미술관,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 테카 미술관의 현대미술 신관, 캔버라 호주미술관 등 전 세계에 펼친 전시를 언급하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양혜규 작가는 2017년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독일의 권위 있는 미술상인 ‘볼프강 한 미술상(Wolfgang Hahn Prize)’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92위를 기록한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은 9년째 ‘파워 100’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년에 82위로 ‘파워 100’에 처음 진입한 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 2018년 68위, 2019년 60위, 2020년 83위, 2021년 79위, 2022년 75위를 차지했다. 아트리뷰는 “지난 40여 년간 세계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 일해온 이현숙 회장은 언제나 이 업계의 명실상부한 선구자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Doryun Chong, the deputy director and chief curator of M+ in Hong Kong, and Byung-chul Han, a former professor at the Berlin University of the Arts.

정도련 홍콩 M+ 부관장이자 수석 큐레이터는 수하냐 라펠(Suhanya Raffel) M+관장과 공동으로 17위를 기록했다. M+는 지난해 220만 명이 찾은 홍콩의 대표 문화 명소이다. 더 나아가 M+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20세기와 21세기 시각예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자 하는 미술관으로 대중적인 관심과 함께 미술사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또한 정도련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열린 쿠사마 야요이 회고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한병철 전 베를린예술대 교수는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24위로 올랐다. 그는 2020년에는 62위, 2021년에는 5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병철은 미술계에 종사자는 아니지만, 그의 저서가 미술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트리뷰는 한병철을 “신자유주의 경제의 폐해를 날카롭게 지적한 사상가”로 소개하며 “그의 글이 작가와 큐레이터에 의해 자주 인용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병철은 최근에는 “서사의 위기”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아트리뷰는 2002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인의 순위를 정하기 위해 전 세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한 해 동안 동시대 예술계에서의 영향력과 활동량을 기준으로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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