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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 에바 파브레가스의 생물을 닮은 진동하는 조각.. 외

Germany_Berlin

함부르크 반호프: 에바 파브레가스의 생물을 닮은 진동하는 조각

Installation view of Eva Fàbgregas’s “Devouring Lovers“ at Hamburger Bahnhof - Nationalgalerie der Gegenwart, Berlin, 2023-2024. © Courtesy Eva Fàbregas, Staatliche Museen zu Berlin, Hamburger Bahnhof – Nationalgalerie der Gegenwart / Photo: Jacopo La ForgiaEva Fàbregas at Hamburger Bahnhof

베를린 함부르크 반호프(Hamburger Bahnhof) 국립현대미술관은 2024년 1월 14일까지 스페인 출신의 조각가 에바 파브레가스(Eva Fàbregas, b. 1988)의 개인전 “집어삼키는 연인들(Devouring Lovers)”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금까지 선보인 것 중 최대 규모 개인전이다.

파브레가스의 조각은 대규모의 부드럽고 신체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설치되는 장소의 구조에 따라 달리 설치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전 기차역 플랫폼이었던 미술관 복도의 천장과 벽에 설치되었다. 부드러운 작품이 철제 구조물과 섞이며 공간을 유기체같이 변모시킨다. 또한 작품은 기계 엔진을 사용해 미묘하게 진동한다. 관객은 복도를 걸으며 부드러운 조각의 물성과 기계적인 동시에 생물을 연상시키는 꿈틀거림, 작품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공간의 동선을 경험한다.

Italy_Milan

피렐리 행거비코카: 타오 응우옌 판의 멀티미디어 전시 “그림자들의 환생”

Credit: Pirelli HangarBicocca

밀라노의 현대미술관 피렐리 행거비코카(Pirelli HangarBicocca)는 2024년 1월 14일까지 베트남 출신의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타오 응우옌 판(Thao Nguyen Phan, b. 1987)의 개인전 “그림자들의 환생(Reincarnations of Shadows)”을 선보인다.

응우옌 판의 작업은 비디오, 설치, 드로잉과 회화를 아우르며, 베트남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문학, 철학, 일상의 이야기와 결합해 되짚는다. 그는 동화와 민속 전통의 소재를 융합한 꿈같은 이미지로 천연자원 개발과 관련된 환경적, 사회적 변화를 다루며 자연에 대한 소비와 식민지화를 성찰한다.

응우옌 판은 유수 기관에서 전시해 왔다. 2018년 한 네프켄스 재단(Han Nefkens Foundation)의 비디오 상(LOOP Barcelona Video Art Award 2018)을 수상했으며, 2017-2017 롤렉스 프로테제(2017 Rolex Protégée)에 선정되어 저명한 퍼포먼스 및 비디오 아티스트 조안 조나스(Joan Jonas, b. 1936)의 멘토링을 받았다. 응우옌 판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콜렉티브 아트 레이버(Art Labor)의 설립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Austria_Vienna

알베르티나 모던: 발리 엑스포트 회고전

Valie Export, ‘Tap and Touch Cinema, ‘1968. 76 x 85 cm, Gelatin silver print. The ALBERTINA Museum, Vienna – The ESSL Collection | © VALIE EXPORT, Bildrecht, Vienna 2023; Photo: Werner Schulz

빈의 알베르티나 모던(Albertina Modern)은 10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신의 발리 엑스포트(Valie Export, b. 1940)의 회고전을 선보인다.

선구적인 페미니스트 퍼포먼스 및 미디어 아티스트로 거론되는 발리 엑스포트는 1960년대부터 가부장제가 여성의 몸에 새겨짐을 지적해 왔다. 그의 작품은 초기 페미니스트 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각 매체의 묘사와 신체가 갖는 불가분의 관계에 주목하고 시각적 묘사의 관습을 비판적이고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대중매체가 젠더에 따른 정체성을 어떻게 구성하고 확립하는지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는 엑스포트의 대표작 ‘Tap and Touch Cinema(1968)’, ‘Action Pants: Genital Panic(1970)’, ‘BODY SIGN ACTION(1970)’을 포함해 그의 초기부터 근래까지 제작된 퍼포먼스, 사진,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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