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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베르가라: 행위 & 그림, 홍콩”, 2024년 3월 16일까지 악셀 베르보르트 홍콩에서 개최

Credit: Axel Vervoordt

악셀 베르보르트 홍콩(Axel Vervoordt Hong Kong)은 3월 16일까지 벨기에의 화가 앙헬 베르가라(Angel Vergara, b. 1958)의 개인전 “행위 & 그림, 홍콩(Acts & Paintings, Hong Kong)”을 선보인다.

베르가라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정적인 활동이 아니다. 베르가라는 닫힌 스튜디오의 벽 안에서 나와 바깥에 섞여 든다. 그는 야외에서 흰 천을 뒤집어쓰고 그림을 그리며, 그런 자신을 “길거리의 남자(Straatman)”라 부른다. 그가 “길거리의 남자”를 처음 선보인 것은 1988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였다. 공식 참여 작가가 아니었던 그는 벨기에관 앞에서 흰 천을 뒤집어쓰고 머무르며 그림을 그렸다.

바깥에 나와 있지만 흰 천을 뒤집어쓰고 있기에 안에 있는 작가에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물리적인 감각이 차단됨으로써 정신적인 감각이 고양되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더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행인의 시선과 그의 곁을 지나가는 움직임 등을 포착해 추상 회화에 반영한다.

이번 홍콩 전시를 앞두고 베르가라는 홍콩의 교외와 도심에서 “길거리의 남자”로 활동을 펼쳤다. 벨기에에서 미리 홍콩에 대한 관념의 이미지를 그린 후, 홍콩에 도착해 실제 환경 속에서 그 그림들을 변형시켰다. 작가는 이러한 변형을 외부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의 변색에 비유한다. 작가는 직관적인 붓질을 통해 환경의 끊임없는 변화를 포착하며 주변 환경과 함께 변하는 작품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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