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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를 정의해줄 자, 누구인가?

Park Seo-Bo, Ecriture (描法) No.120715. ©Kukje Gallery

한국 추상미술인 ‘단색화’를 이끈 대표 작가인 박서보 화백이 지난 2023년 10월 14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박서보 작가는 전위 예술인 실험 미술에 참여하고 1975년 일본 도쿄화랑의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개의 흰색 전”을 전후로 단색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펼쳤다. 박서보 작가는 특히 40여 년 간 재료와 색채를 바꾸며 선을 긋는 행위를 되풀이한 대표작인 ‘묘법(描法·Ecriture)’ 연작을 작업한 것으로 거장의 대열에 오른 작가이다. 

단색화는 2010년 이후 국내외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사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한국 미술 사조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은 아직 정리되지 못했다. 단색화의 가치가 글로벌 미술사에서 제대로 평가되기 위해서는 작가를 조명할 뿐만 아니라 사조의 정의와 다른 글로벌 미술 사조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분명한 차별성을 분병히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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