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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장’의 사진이 갖는 중요성, “One Picture Manifesto” 전시.. 외

The Reference

‘단 한 장’의 사진이 갖는 중요성, “One Picture Manifesto” 전시

“One Picture Manifesto” Installation view ©The Reference

‘단 한 장’의 사진이 갖는 중요성, “One Picture Manifesto” 전시

3월15일부터 4월 16일까지 더 레퍼런스에서는 “One Picture Manifesto”의 선언문과 그 실천을 담은 작품들을 공개한다. 참여 작가이자 연구자인 마이야 탐미 (Maija Tammi) 와 해리 팔비란타 (Harri Pälviranta)의 “한 장의 사진은 예술 작품이다 (One picture is a work of art)”라는 선언문을 지표로 삼는다.

“One Picture Manifesto”는 ‘단 한 장(One picture)’의 사진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한다. 전시는 한 장의 사진을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그 자체로 완전성을 갖고 관객을 맞이한다. 한 장의 사진은 필요한 모든 것을 간명하게 담고 있다. 제안하고 반응하고 응답하며 생각의 새로운 길을 연다. 참여작가의 사진 한 작품만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설명 글이나 연계되는 작품들을 함께 배치하지 않는다.

이 전시는 2019년 9월 핀란드 헬싱키의 핀란드 사진 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이탈리아와 일본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한 작가의 작품 한 점만 추가하며 점차 확장되는 형식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승원 작가(Seungwon Jung)의 작품이 추가되었다.

“One Picture Manifesto”

3.15–4.16, 2023

더 레퍼런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ARTSPACE BOAN

Space K Seoul

볼리비아계 미국 작가, 도나후앙카의 개인전 "블리스풀 (BLISS POOL)"

“play, pause, repeat” Poster ©BOAN1942

인간, 기계, 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프로젝트, “PLAY, PAUSE, REPEAT” 전시

예술은 어떻게 시간의 상대성에 대한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것일까? 인간과 기계의 시간, 작가와 퍼포머의 시간, 작품과 관객의 시간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PLAY, PAUSE, REPEAT”는 송주원, 이양희, 전명은 세명의 작가가 인간, 기계, 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3월11부터 4월2일까지 진행된다.

송주원 작가는 안무가이자 실험 다큐멘터리 영상작업자이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시간을 축척한 도시의 장소들과 공간에 투영되는 신체가 말하는 삶에 대한 질문에 주목한다.

이양희 작가는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춤의 형식과 속성, 무형과 원형에 관해 비판적인 태도로 탐구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명은(b. 1977) 작가의 사진은 시간을 담고 있다. 특별히 초점을 맞춘 대상 같지만 가늠하기 어려운 긴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즉 주목하는 것은 대상이 아니라 시간이 이미지화 되는 공간이다.

“PLAY, PAUSE, REPEAT”

3.11–4.2, 2023

아트스페이스 보안 2, 3: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33

Amado Art Space/Lab

제10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윈도우 리컨스트럭션”

The 10th Amado Exhibition Award: “Window Reconstruction” Poster ©Amado Art Space/Lab

아마도 예술공간(Amado Art Space/Lab)은 미술비평과 큐레이팅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미술의 담론과 비평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전시, 상영회, 공연,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 기획서를 공모하는 ‘아마도 전시기획상 Amado Exhibition Award’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 10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Amado Exhibition Award’은 김맑음(Kim Malgeum) 큐레이터가 “윈도우 리컨스트럭션”으로 수상했다. 이 전시는 3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아마도 예술공간(Amado Art Space/Lab)에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은희, 기예림, 멜라니 보나요, 박예나, 장서영, 조효리 (Eunhee Kang, Ki Yelim, Melanie Bonajo, Yena Park, Seo Young Chang, Cho Hyori) 여섯 명이다.

미디어와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보다 빠른 속도로 등장하며 인간의 역사는 이를 기반으로 나아갔다. 인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맞춰 인식체계를 업그레이드해왔다. 발전해 나가는 동안 등장하는 버그들은 빠른 발전 속도로 인해 매우 짧은 순간 나타났지만 근본적으로 스스로 반(反)하는 힘이 있었을 것이다. 전시는 미디어 스스로 반하는 그 순간, 그 흘러가는 ‘시간’을 돌이켜본다.

제10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윈도우 리컨스트럭션”

3.10–4.6, 2023

아마도예술공간: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8

ARTFORUM RHEE

미디어아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퓨처넷', '대안공간아트포럼리', '한국메세나협회' 3자 업무협약 체결

2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사진 왼쪽)와 이훈희 대안공간아트포럼리 대표(사진 가운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미디어아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퓨처넷과 예술단체 대안공간아트포럼리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 사업의 일환인 ‘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미디어아티스트를 발굴해 작품 제작 비용 및 창작 지원금을 지원하고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작품 송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3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공모전 ‘하트 애비뉴(H/ART AVENEW)’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동물복지·리사이클링 등 ESG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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