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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남미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 ‘SP-Arte’ 개막.. 외

Brazil_São Paulo

남미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 ‘SP-Arte’ 개막

View of SP-Arte, Bienal Pavilion, São Paulo, Brazil, 2022.

상파울루, 남미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 ‘SP-Arte’ 개막

SP-Arte는 매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남미 최대의 국제 아트 페어다. SP-Arte는 브라질 미술 시장을 활성화하는 주요 원동력으로, 국내외의 주요 갤러리뿐 아니라 디자인 스튜디오, 출판사, 문화기관과 독립기관이 참여해 1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19회를 맞은 SP-Arte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된다. Fortes D’Aloia & Gabriel, Luisa Strina, Mendes Wood DM 등 대자본형 갤러리와 Galatea, Central, Quadra, HOA, Verve 등 젊은 유망 갤러리가 다채롭게 섞여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어는 디자인 부문을 이전에 비해 30% 확대하고 상설 전시장 Casa SP-Arte를 신설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근래 브라질의 미술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미술관(MASP)의 예술 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b. 1965)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의 큐레이터로 임명되었다. 남반구 출신 중 해당 직책을 맡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SP-Arte

March 29, 2023 – April 2, 2023

USA_Milwaukee

밀워키 아트 뮤지엄, 아메리카 원주민 작가들의 전시 “원주민의 아메리카: 번역 중”

Tom Jones, ‘Raymond Goodbear,’ from the series ‘Strong Unrelenting Spirits (2019),’ courtesy Tom Jones

현재 북미라 불리는 지역은 본래 호청크 네이션 (Ho-Chunk Nation), 락슬 퍼스트 네이션 (Lac Seul First Nation), 퀸하각 (Kwinhagak) 부족 정부 등 다양한 원주민 국가와 집단의 땅이었고, 여전히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오랜 탄압의 역사 끝에,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사고방식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다가오는 6월 25일까지, 위스콘신주의 가장 큰 미술관인 밀워키 아트 뮤지엄에서는 10명의 아메리카 원주민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원주민의 아메리카: 번역 중 (Native America: In Translation)”을 관람할 수 있다. 원주민을 촬영한 사진은 역사적으로 원주민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는 데 이용되어 왔지만, 이번 전시의 작가들은 사진을 활용해 미국 대륙의 공동체, 정체성, 식민주의 유산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을 드러낸다.

마르틴 구티에레즈(Martine Gutierrez, b. 1989)는 패션 잡지 형식을 사용해 사회적으로 구성된 원주민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레베카 벨모어(Rebecca Belmore, b. 1960)는 상징적인 이미지로 정부가 원주민에게 가한 폭력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톰 존스(Tom jones, b. 1964)는 자신이 속한 호청크족의 사람들의 사진에 호청크 전통 구슬 무늬를 새긴 초상을 선보인다.

그 외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Nalikutaar Jacqueline Cleveland, Koyoltzintli, Duane Linklater, Guadalupe Maravilla, Kimowan Metchewais, Alan Michelson, Marianne Nicolson이다.

Milwaukee Art Museum

Native America: In Translation

February 24, 2023 – June 25, 2023

USA_New York

뉴욕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게르하르트 리히터 개인전

Installation view, “Gerhard Richter,” David Zwirner, New York, 2023. Ⓒ Gerhard Richter 2023, courtesy Gerhard Richter Archive Dresden

4월 29일까지, 뉴욕의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신작과 최근작을 선보인다. 독일 출신의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생존작가 중 초고가로 작품이 거래되는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1960년대부터 구상과 추상, 사진과 회화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독자적인 회화 스타일을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는 2022년 메리언 굿맨 갤러리를 떠난 리히터가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로 소속을 옮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리히터는 1960년대 후반부터 사진 이미지를 회화로 옮겨 그린 포토 리얼리즘(Photorealism) 회화로 널리 알려졌고,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추상회화에 몰두했다. 2017년 그는 추상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을 제작하고 앞으로 유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 리히터는 종이에 잉크와 흑연, 색연필로 그리는 드로잉 작품과 거울을 사용하는 조각 작품을 제작해 왔다. 드로잉과 거울 작품에서 그는 이전에 유화를 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시각과 현실 인식의 본질적인 주관성에 대해 질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마지막 유화 작품과 근래 제작한 드로잉, 거울 조각을 볼 수 있다.

David Zwirner, New York

Gerhard Richter

March 16, 2023 – April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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