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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재단 신임 대표로 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임되었다. 박양우 대표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동 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임명이다. 

Gwangju Biennale Foundation’s New President, Yang-Woo Park ©Gwangju Biennale

박양우 대표는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난 김선정 전임 대표이사의 자리를 채운다. 김 전 대표는 2020년에 예정되었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로 인해 올 4월로 연기되면서 경영 부실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비엔날레 측은 김 전 대표가 노동법 무시, 대표이사의 재단 사유화, 직원의 부당 해고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 것으로 국가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김 전 대표는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Exterior view of the Gwangju Biennale Exhibition Hall. Courtesy of the Gwangju Biennale Foundation.

다음 행사인 제14회 비엔날레는 일정대로라면 내년에 개최되어야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행사 연기와 비엔날레 측의 내부 문제로 준비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여러 전문가를 모아 적절한 일정을 찾고 행사를 잘 이끌어갈 뛰어난 예술감독을 물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가 당면한 상황들을 세밀하게 파악해 가면서 필요한 인원을 보강하고 조직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terior view of the Gwangju Biennale Exhibition Hall. Courtesy of the Gwangju Biennale Foundation.

비엔날레는 격년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예술 행사로 주로 개최되는 지역의 특성과 시의성을 반영한다. 광주비엔날레는 1980년 5월 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한 5·18민주화운동의 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1995년 9월에 창설되었다.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비엔날레일 뿐만 아니라 광주라는 지역이 갖는 정치·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인류 문명의 가치를 비추는 행사로 국제 동시대 미술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Instsallation view of Sangdon Kim’s 'Cart' (2021) at the Gwangju Biennale 2021. ©Gwangju Bien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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