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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 뉴미디어 예술의 역사에 관한 방대한 전시 “내가 너의 거울이 될게: 예술과 디지털 스크린”.. 외

USA_Fort Worth

Gretchen Bender, ‘Total Recall’, 1987. Courtesy of the Gretchen Bender Estate and Sprüth Magers. Photo: Lance Brewer

뉴미디어 예술의 역사에 관한 방대한 전시 “내가 너의 거울이 될게: 예술과 디지털 스크린”

포트 워스 현대미술관은 다가오는 2월 12일 “내가 너의 거울이 될게: 예술과 디지털 스크린(I’ll Be Your Mirror: Art and the Digital Screen)”전시를 개막한다. 최근 미디어 기술이 예술 안팎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가운데, 중요 작품을 통해 1969년부터 현재까지 스크린이 예술에 미쳐온 영향을 살펴보는 이 전시는 국제 미술계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전시는 지난 50년간 뉴미디어 기술을 이용해온 혁신적인 50명의 작품을 700여 평의 갤러리 공간 가득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코리 아칸젤(Cory Arcangel, b. 1978) 아메리칸 아티스트(예명, b. 1989), 그레첸 벤더(Gretchen Bender, 1951~2004) 린 허쉬만 리슨(Lynn Hershman Leeson, b. 1941), 아서 자파(Arthur Jafa, b. 1960) 백남준(1932~2006),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b. 1966), 앤디 워홀(Andy Warhol, b. 1928)이 있으며, 그 외 작가들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신작도 공개된다.

전시는 스크린과 뉴미디어라는 큰 주제 하에 총 9개의 소주제, ‘선형적 공간’, ‘(제한 없는) 연결’, ‘감시’, ‘데이터의 보관’, ‘디지털 추상’, ‘포스트 휴먼 신체’, ‘자동화와 외로움의 유행’, ‘(전자기기 파편이 썩어가는) 생태계’, ‘우리 자신의 반영’을 화두로 제시한다.

The Modern Art Museum of Forth Worth

I’ll Be Your Mirror: Art and the Digital Screen

February 12, 2023 – April 30, 2023

USA_ Berkeley

Amalia Mesa-Bains, ‘An Ofrenda for Dolores del Rio,’ 1984/1991. Courtesy of the artist and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아말리아 메사-뱅스 회고전 “기억의 고고학,” 버클리 현대 미술관

버클리 현대 미술과 태평양 필름 아카이브(BAMPFA)는 멕시코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아말리아 메사-뱅스의 (Amalia Mesa-Bains, b. 1945) 첫 회고전 “기억의 고고학 (Archaeology of Memory)”을 선보인다. 멕시코계 미국인의 미술, ‘Chicanx’ 미술은 현재 비서구 아메리카 미술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1900년대 후반에는 주류 미술계로부터 소외된 자리에 있었고, 그에 멕시코계 미국인 아티스트들은 집단적인 움직임으로 고유한 미술사를 개척해 나가야 했다.

메사-뱅스는 그 중심에 있던 인물로, 1980년대부터 멕시코의 전통적인 가정용 종교 제단을 변형한 설치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각종 종교 제단과 가정용 캐비닛, 거울과 가구 등을 이용해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과 관련되는 개념적 설치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Chicanx 미술에 대한 연구와 출판도 진행하고 있다.

Berkeley Art Museum and Pacific Film Archive

Amalia Mesa-Bains: Archaeology of Memory

Feburuary 4, 2023 – July 23, 2023

USA_St. Petersburg

Installation view of Thu Van Tran, ‘Colors of Grey,’ 2022, Carnegie Museum of Art. Courtesy of the artist and Carnegie Museum of Art. Photo: Sean Eaton

제 58회 카네기 인터내셔널 “당신은 아직 아침인가요?”

현재 세인트피터즈버그의 카네기 미술관에서는 베니스 비엔날레 다음으로 오래된 국제 전시회인 카네기 인터내셔널이 진행되고 있다. 3, 4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카네기 인터내셔널은 2022년 제58회 전시를 맞이했으며 올해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란 출신의 큐레이터 소랍 모헤비(Sohrab Mohebbi, b. 1981)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전시의 제목은 “당신은 아직 아침인가요? (Is it morning for you yet?)”로, 마야의 고대 민족의 아침 인사를 인용한 구절이다. 사적인 시간 감각을 질문하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1945년 이후 미국의 국제적인 영향 관계를 여러 지역의 내부적인 맥락에 따라 살펴보기를 시도한다.

카네기 인터내셔널은 매 회 카네기상 수상자를 선정해 10,000 달러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한다. 제 58회에는 라 토야 루비 프래지어(LaToya Ruby Frazier, b. 1982)의 팬데믹 동안 발티모어의 의료 노동자들을 촬영한 기념비적 사진 연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58th Carnegie International

“Is it morning for you yet?”

September 24, 2022 – April 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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