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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바덴, 뮤지엄 프리더 부르다: 고전 명화와 인공 “트랜스포머”가 나누는 대화.. 외

Germany_Baden-Baden

뮤지엄 프리더 부르다: 고전 명화와 인공 “트랜스포머”가 나누는 대화

Louisa Clement, ‘Representative,’ 2022. Ⓒ Louisa Clement / Cassina Projects, Milan. Gerhard Richter, ‘Party,’ 1963. Museum Frieder Burda. Ⓒ Gerhard Richter 2022. Photo: N. Kazakov.

독일 바덴바덴의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은 기계 생명으로 역동하는 전시 “트랜스포머-프리더 부르다 소장품의 명작들과 인공 존재의 대화”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더 부르다 미술관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등 미술사의 대가들의 작품을 소장・전시하는 기관으로, 이번에서는 고전 소장품과 현대의 트랜스포머들을 병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매혹적인 사람 형상의 아바타, 움직이고 학습하는 로봇, 말하는 생쥐가 고전 명작들과 나란히 자리한 전시장은 현대 사회의 변모와 생명의 기계화를 다루며 하이브리드적이고 유토피아적인 체험을 유도한다.

전시장의 ‘트랜스포머’들을 제작한 작가들은 루이자 클레멘트(Louisa Clement, b. 1987), 라이언 갠더(Ryan Gander, b. 1976), 티무어 시친(Timur Si-Qin, b. 1984), 그리고 조단 울프슨(Jordan Wolfson, b. 1980)이다.

Netherlands_Rotterdam

도시의 축제, 로테르담 예술 주간

Van Nelle Fabriek. Credit: ART ROTTERDAM

지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로테르담 판넬레 공장에서 미술, 건축, 디자인 영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로테르담 예술 주간이 열렸다. 판넬레 공장은 모더니즘 양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전 산업 공장으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도시의 각종 사무와 행사, 전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건물의 일부분을 조각 공원으로 개조해 로테르담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제24회를 맞은 로테르담 예술 주간은 아메리카나 아시아의 대도시 예술 주간에 비해 도시의 복지를 추구하는 공공성과 축제의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행사와 주요 갤러리의 전시 외에 갓 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을 위한 전시 기회, 마약의 긍정적 효과에 관한 심포지엄, 185미터 높이의 전망대 유로마스트에 비디오를 스크리닝하는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댄스 나이트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Ireland_Dublin

아일랜드 현대미술관: 퍼트리샤 허 회고전 “아일랜드의 고딕”

Patricia Hurl, ‘Study for The Kerry Babies Trial,’ 1984, Collection Irish Museum of Modern Art, Purchase, 2021.

아일랜드 현대미술관IMMA(Irish Museum of Modern Art)는 2023년 2월 10일부터 5월 21일까지 아일랜드의 화가 퍼트리샤 허(Patricia Hurl, b. 1943)의 회고전 “퍼트리샤 허-아일랜드의 고딕(Patricia Hurl-Irish Gothic)”을 선보인다. 퍼트리샤 허는 1970년대 후반부터 활발히 작업해 왔지만, 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는 급박한 붓질로 얼굴과 형태가 흐릿한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며, 특히 당대 아일랜드 가정에서의 여성의 삶과 감정을 묘사한 1980년대의 작품이 높이 평가된다.

또, 허는 아일랜드의 노년 여성 아티스트 여덟 명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Na Cailleacha’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허의 지난 40여 년의 작품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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